2022. 12. 20. 00:37ㆍ개인공간/일상(여행&맛집)
오랜만에 (미국 출장)을 마치고 남양주에 들렸다. 우연히 인스타에서 봤다는 남양주 신상 카페 아유스페이스 발견!
갤러리도 볼 수 있는건가.. 하며 쌓인 눈을 뚫고 카페 찾아 들어갔다.
아유스페이스 메뉴
사장님은 커피에 진심인 것 같다. 다양한 하이엔드 원두를 볼 수 있었고, 직접 내리는 핸드드립 방식이다.
카페를 들어갈 때 입장권을 구매하고, 커피를 주문할 때 앞서 결제한 입장권 가격을 차감하는 방식이다. 갤러리는 어디 있는 거지 찾았다..ㅎ
테이스티 노트를 참고하여 고소한 커피로 구매!
아유스페이스 주문하는 곳 옆에는 매우 깔끔하게 커피 내리는 곳이 보인다. 신상 카페라서 그런지.. 너무 깨끗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맘에 들었다. 여기서 일하면 좋겠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는...
디저트를 찾았지만, 아쉽게도 디저트는 없었다! 온전히 커피의 맛을 느끼자구...
아유스페이스 커피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추워도 아아.. 왠일로 둘다 아아다!
서로 다른 커피를 주문했고, 한 커피와 어울리는 초콜릿이 나왔다. 이건 내꺼 아니야..ㅎ.ㅜ
저 커피 뒤에 있는 메모에 커피 원두에 대한 설명이 써져있다. 초보자가 이해하기에 쉽게 써져 있어서 감동했다.
커피도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구! 배워야 할 것: 와인, 맥주, 커피.. 진짜 배움에는 끝이 없구나.
원두를 자세히 알고 마시니까 좀 다른 느낌! 두 커피의 향과 맛은 완전히 달랐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조명도 이쁘다. 선호는 궁금하다고 찾아봤다. 선호가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매우 깔끔하게 하얀 인테리어와 소품들. 약간 스웨덴 가구 느낌도 난다.
아유스페이스 중앙 뷰
북한강 뷰 카페이다. 카페가 중앙이 뚫려있는 원 형태의 건물이다. 중앙에는 큰 돌을 볼 수 있다..?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돌.. 마음이 편안해 지는 걸... (잠시 일 생각을 접어두다..)
누군가의 한 발자국도 남겨지지 않은 풍경에 깨끗한 기분이다. (밤에도 이뻐요.. 여기서 사진 많이 찍는다.)
서울에서의 눈은 이렇게 보는게 힘들지 않나...
카페의 뒷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큰 트리와 강을 볼 수 있다. 밤이라서 강은 잘 보이진 않지만.
트리의 크기에 놀랐다! 진짜 나무인가..?
반짝이는 트리에 연말 분위기가 더욱 난다. :)
트리 옆에서 사진도 한 껏 찍었지만! 너무 어두워서 담기지 못했다.
아유스페이스 위치
남양주 화도읍 금난리 445-21에 매우 큰 주자창이 있다. 들어가는 길은 좁은 편이었다.
진짜 시골 느낌.. 눈에 쌓인 논과 밭을 구경하며.. 총총
너무너무 추웠던 한 겨울이었다. 갑자기 겨울왕국이 되어 버렸다.
따뜻한 곳에서 밖을 볼 때만 좋은 겨울인가 보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집에 커피 머신이 있다면! 원두를 살텐데.. 매번 아쉽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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