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 강남 럭셔리, 조선팰리스 호캉스 즐기기 1탄
작년 초에 조선팰리스를 방문했다. 기념일로 방문하였는데, 만족스러워서!
이전에 포스팅 한 조선팰리스 콘스탄스 뷔페에 이어, 호캉스 후기이다.
이 날도 정말 돈을 많이 썼구나..!! 정말 재밌게 놀았고 소비도 많았던 22년이다..ㅎ.ㅎ
후회 없이 정말 잘 놀았으니.. 됐다..^^;
2023.01.15 - [개인공간/일상(여행&맛집)] - [서울 뷔페] 조선팰리스 콘스탄스 주말 런치, 할인팁
콘스탄스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호텔 역시 기대했던 만큼이었다!
신상 호텔이라서, 서비스가 안 좋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다행히 우리에겐 그런 일은 없었다!
조선팰리스 예약
예약은 아고다를 통해서 했다. 룸 타입은 마스터즈? 여러 타입이 있었는데, 가장 기본 룸 타입을 예약했는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주셨다.
그리고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바가 포함, 조식도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했다.
(조식은 콘스탄스가 아니라 라운지에서 간단히 나오는 것이었다.)
모두 포함해서 40만 원 후반 정도였다.
조선팰리스 시티뷰 룸
조선팰리스의 모든 룸은 시티뷰인가 보다. 강남 역삼 건물들이 보이는 뷰이다.
뷰에도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시티뷰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한강뷰, 바다뷰가 최고이긴 하다. 시티뷰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룸이다.
체크인을 기다리면서, 잠깐 라운지에 앉아 있었다. 점심에 웰컴 쿠키도 제공이 되었는데, 우리는 콘스탄스 방문으로 너무 배부른 터라..
쿠키와 커피는 패스했다. 체크인은 안쪽 내부에서 진행되었는데, 앉아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즌이라, 트리가 곳곳에 보인다.
조선팰리스는 정말 "럭셔리" 느낌이다. 나름 고급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인테리어를 보는 것도 재밌었다.
룸에는 큰 침대 하나와 특이한 소파 의자 2개가 있다. 처음에는 저 의자가 너무 특이하고, 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혼자 너무 튀는 느낌..? 그런데 요즘에는 저 의자를 보면 조선팰리스구나! 하고 딱 알게 되는 아이덴티티를 가진다.
나에게 촌스럽다고 느낌을 준 의자도 지금 다시 보니 고급스러워 보인다!
우와. 서울 한복판이 다 보이는 느낌이다. 가까이서 보면 절대 이쁘지 않다. 멀리 봐야 이쁜 뷰.
강남에는 정말 높고 멋있는 건물만 있다 생각하지만, 실상 자세히 보면 빌라나 낮은 건물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
강남 뷰 하나는 제대로 가지고 있는 조선팰리스이다. :)
이 날 몸 컨디션도 너무 안 좋았다. 그리고 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커피를 마셔가며 작업했다.
캡슐 커피이지만, 맛있다.. 호텔에서 일하는 것조차 행복하게 하는 곳이다.
의자에 앉아 밖과 안을 바라보면 저런 느낌이 난다. 옆 건물과 너무 가깝긴 했다.
방 안에는 아치형으로 꾸며진 입구, 도자기 액자가 눈에 띈다.
인테리어 곳곳 찾는 재미가 있다며 하나하나 살펴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조선팰리스 라운지 이용
저녁 시간에 라운지로 와인과 핑거푸드를 즐기러 갔다.
사실 배가 안 고파서, 맛만 보자! 하고 가본 건데 와인과 음료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1인 2잔씩 제공받았다. 나는 이 날 술을 하지 못하여 음료수 자몽과 사과를 주문했고, 지인은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을 주문했다.
핑거 푸드는 이렇게 와인과 곁들일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이 준비되었다.
하몽, 햄, 체리, 연어가 올려져 있는 바게트 빵, 치즈들.. 지금 보니 맛있어 보이네!
사실 이 날 너무 배불러서 제대로 못 먹었다.. ㅎ.ㅎ
음식보다 이런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
배부르지만 맛보겠다며, 하나씩 먹어보았다. 정말 와인을 부르는 맛이다!
와인 콜키지 하고 싶다...ㅋ.ㅋ 또 와서 와인이랑 먹어 보겠어!! +_+
조선팰리스 내부 구경
호텔 안을 구경하는 길, 꽃과 나무로 꾸며져 있는 인테리어가 보인다.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었다. 조선의 럭셔리 버전 호텔이니!
그리고, 대망의 조각상! 블로그 후기 보면 제일 많이 보였다.
이 앞에서 사진 찍는 것도 많이 보았다. 실제도 보니 크기도 컸고, 조선의 고급스러움을 한 껏! 느낄 수 있었다.
건물 곳곳이 반짝이고, 유럽 느낌의 조각상들을 보는 맛이 굿!
호텔 정문도 너무 고급스럽다. 반짝반짝 빛도 나고, 저 시그니처 모양은 고급스러움을 더 해 주는 것 같다.
정문 앞에 벤틀리 주차 공간이 있었는데, 우와 신기하다! 하면서 보았다.
세상 서울 고급스러움 다 여기서 가지고 있구나!
센터필드 건물에서 발견한 반짝이는 트리! 아직 연말 느낌이 많이 난다. ㅎ.ㅎ
사진도 찍고, 센터필드 안에 편의점도 있어서 같이 이용하고 돌아다녔다.
조선팰리스 위치
조선팰리스는 역삼역, 선릉역과 가깝다. 우리는 자차로 이동하였고, 호텔 주차장을 이용하였다.
지하철로 오려면 약간의 언덕과 함께 걸어오면 된다. 센터필드로 세미나가 있어서 갔는데, 이런 기억이 나는구먼!
조선팰리스 이용하면서 수영장, 헬스장, 조식도 인상 깊었는데 다음 포스팅에 작성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