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뮤지컬] 물랑루즈 블루스퀘어 3층 1열 후기

2023. 1. 20. 23:44개인공간/일상(여행&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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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뮤지컬을 보러 갔다. 원래는 연말에 보려고 했는데, 연말에 사람도 많고 자리도 안 좋아서 날짜 변경!

1월에 보는 뮤지컬도 의미가 크다.

물랑루즈는 애틋한 사랑 내용이다. 완전 만족! 지금까지 봤던 뮤지컬 중에 제일이었던 듯..

 

물랑루즈 예약

우리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했다. 오픈 직후에 예매를 못하였고, 실시간으로 자리를 확인하며 빈자리를 얻었다.

정말 운이 좋게도 3층 첫 줄 가운데를 얻었다. S석이고 사전 예매라 1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했다.

인터파크 물랑루즈 예매

 

사실 예약 후 좋은 자리일까 고민했는데, 1층 어중간한 자리보다 3층 앞에서 보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같이 간 지인은 뒷사람들이 신경 쓰여서 1층보다 3층이 더 좋다고 한다. ㅋ.ㅋ

 

블루스퀘어 물랑루즈 입구

우리의 시야는 정말 높다. 무대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

무대가 빨간색 조명에 압도적이고, 화려하다. 무대 양 옆 벽에는 거대한 코끼리와 풍차가 있다.

물랑루즈 3층 뷰

 

무대에 돈이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 왜인지 알 수 있었다. 

객석 3층은 블루스퀘어에서 들어오자마자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저녁 7시 30분 시작이라, 퇴근 이후 많이 와서 사람은 정말 많았다.

 

블루스퀘어 내부

 

저녁 식사를 못해서, 간단히 뭘 먹고 싶었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저녁 식사는 따로 하고 오거나 정말 일찍 와야 할 듯!

샐러드와 커피를 사서 대충 의자에 앉아 간단히 먹었다.

블루스퀘어 내부

 

객석 3층 (블루스퀘어 1층)에서 예매한 표를 받았다.

기념품 팔고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구경 삼아 내려갔다.

포토존은 아래 2층, 1층 다 있었다.

위로 올라가면, 카페가 위치해 있는데 이곳 역시 만석이었다..

블루스웨어 소담상회

 

계단을 내려가는 길도 화려하다.

화려한 샹들리에는 물랑루즈 느낌으로 꾸며놓았다!

오늘의 캐스트를 본다. 홍광호와 김지우!!

홍광호 님은 정말 다 매진이라.. 표를 구하기 어려웠다. 캐스팅은 최고였다!

물랑루즈 캐스팅 정보와 샹들리에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고, 오페라글라스를 대여할 수 있다.

우리는 망원경을 챙겨 와서 대여하지 않았다.

대여 비용이 있어서, 아예 구매하길 잘했다!

블루스퀘어 내부

 

크리스마스 연말 느낌의 트리도 있다.

우리는 빠르게 내려가서 곳곳을 구경했다!

블루스퀘어 트리와 계단

 

물랑루즈에서 나오는 장소를 재현해 놓은 곳!

파우더룸 느낌으로 거울이 많아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고 있었다.

사진 찍는 줄도 길어서, 사진 찍으려면 정말 일찍 와야겠다. ㅎ.ㅎ

물랑루즈 포토 존

 

이렇게 곳곳 구경하고, 입구도 잠깐 봤는데 정말 화려하다!

얼른 들어가고 싶어서, 30분 이전부터 입장 가능한데 빨리 들어갔다.

물라루즈 객석 1층 입구

 

물랑루즈 3층 S석 뷰

3층 자리를 찾아 걸어가던 중 찍은 뷰!

워낙 화려해서 멀리서도 존재가 확 느껴진다!

다시 보니까 또 보고 싶다..ㅎ.ㅎ

물랑루즈 객석 3층 뷰

 

공연 시작 이전, 배우 등장 이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프리쇼에서 배우가 등장하면 사진 촬영과 녹음이 불가하다!

직원분들이 계속 상기시켜 주셔서 시작 이전에만 사진 촬영하고, 집중했다. 

물랑루즈 객석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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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둘 다 퇴근하고 공연장에 갔다. 낮에 바쁘게 일하다가 저녁에 딱 오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공연 시작을 기다리면서 두근두근...

그리고, 완전 꿀템! 오페라글라스를 구매했는데! 진짜 잘 사용했다.

처음에는 초점이 안 맞아서, 맞추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맞추고 배우들의 표정과 디테일을 볼 수 있었다.

3층에서의 단점을 커버해 주는 아이템... 진짜 최고다!!!

네이버에서 구매한 오페라 글라스

 

다음에 뮤지컬 보러 갈 때에도 꼭 글라스 지참해야지!

홍광호 배우가 부르는 사랑 노래는 소름 돋게 너무도 좋았고, 김지우 배우의 실력에도 감탄했다.

이 멜로디와 노래는 몇 번이고 귓가에 맴돌게 된다.

물랑루즈 3층 객석 뷰

 

아는 팝송 노래가 너무 많이 나와서, 리메이크를 즐겁게 들었다.

소름이 몇 번 돋았고, 이런 맛에 뮤지컬 보는구나! 싶었다.

저작권료 때문에 뮤지컬 티켓 가격이 비싸진 것 같기도 하다. 물랑루즈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제일 비싼 뮤지컬이라고 들었다.

물랑루즈 벽 포스터

 

파리에서 또 관람하고 싶다. 언젠가 파리에 갈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너무너무 보길 잘한 뮤지컬.. 또 보고 싶은 뮤지컬이다.

베토벤도 하던데! 박효신 캐스팅으로 보러 가고 싶다.

오래간만에 뮤지컬로 또 다른 활력을 찾은 날이었다! :)

물랑루즈 블루스퀘어 위치

우리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했다. 주차도 가능해서, 편한 대로 이동하면 될 것 같다.

퇴근길이라 혹시 길이 막힐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막히지 않아서 편하게 이동했다.

이제 설날인데, 새해 복 많이 받고 하고 싶은 일들 좀 하며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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