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리스본 1일차❤️] 인천-런던-리스본 도착, 리스본 마이스토리 호텔 피게이라, 제로니무스 수도원, 파스테이스 에그타르트, 발견 기념비, 벨렝탑, 타임아웃 마켓

2025. 6. 30. 08:00개인공간/일상(해외여행&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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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신혼여행 🥹

결혼식 다음날 출국하는 것으로 일정을 짰다. (식 당일에 가면 엄청 정신없고 고생한다는 말을 들었고..)

식이 끝나고 집에 돌아와 감사 연락 돌리고, 은행도 다녀오고, 정말 새벽에 잤다!

남편은 새벽에 쿨쿨.. 3시간 정도 잤을까.. 부랴부랴 3주치 여행 가방을 쌌고, 우린 출발했다!

 

얼마만의 해외 출국인가..!

작년에 제주도 웨딩촬영으로 다녀왔었고, 해외는 몇년만이다! 😭

3주 휴가낸 기념으로 정말 재밌게 뽕뽑고 놀다와야지 *_*

 

인천 - 런던 - 리스본으로 향한다.

직항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런던에서 경유 정말 힘들었다 ㅠ.ㅠ

 

리스본에서 예약한 숙소는!

마이 스토리 호텔 피게이라 (My Story Hotel Figueira)

1박에 25만원으로 예약했다. 리스본 물가는 관광지치고 저렴하게 느껴졌다.

호텔은 다 좋았는데, 먼지가 많아서 남편이 알러지 불편을 호소했다.. 이점 빼고 다 좋았음!

 

 

특히, 마이스토리 호텔 피게이라는 조식이 대박이다!

조식 가격이 얼마하지 않아서 모두 추가해서 숙박했는데, 가격대비 퀄이 좋았다.

조식에서 계란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바로 만든 계란 요리를 즐길 수 있고, 피자도 주문할 수 있다!

뷔페 + 주문식 이다. 조식으로 피자 한번 드셔보세요! 미니 피자이지만 조식으로 괜찮음!

 

 

 

호텔의 위치는 바로 앞 광장이다. 근처에 자라 등 쇼핑샵도 있었고, 12월에 방문하여 크리스마스 마켓도 있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매우매우 좋았다.

처음 느껴본 유럽 분위기.. 신혼부부로서 처음 마주한 낯선 도시에서, 우리는 매일을 설렘으로 채워갔다..

 

 

우리는 리스보아 카드를 구매하여, 트램과 버스를 이용했다.

처음으로 방문한 제로니무스 수도원

걷자마자 나타나는 거대한 건축물에! 와아 유럽이다~~~

리스보아 카드를 소지하면 무료 입장이다.

우린 운좋게(?) 오픈런하지 않고, 천천히 방문했는데 긴 대기줄 없이 입장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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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안에서 찰칵 구경중..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수도원이고,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를 기념해 지어진 곳이다.

아름답고 경건한 공간으로 느껴졌다.. ☺️

 

 

 

마치 정원처럼 꾸며진 이곳!

햇볕이 이렇게 드리우는데, 하늘은 깨끗하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 발견 기념비이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볼 수 있다!

옆에 바다를 끼고 걷는데, 너무너무 좋았던 기분이 다시 든다!
마치 배처럼 생긴 거대한 조형물은 발견 기념비(Padrão dos Descobrimentos) 이다.

남편이 보고 너무 좋아했다!

바스코 다 가마, 엔히크 왕자 등 33명의 탐험가들이 한 방향을 향해 서 있는 모습을 기념비로 담은 것이다. 신기..😳

 

 

리스본 하면 유명한 에그타르트, 역사가 깊은 

파스테이스 데 벨렝 (Pastéis de Belém) 에 방문했다. 

각자 커피 1잔씩 시키고, 에그타르트 3개...🥹

페스츄리는 바삭한 식감에, 시나몬 향이 있는 에그타르트이다..❤️

 

 

 

사진으로 다 담기는 어렵지만!

기념비까지 가는 길과 기념비를 전체로 담고 싶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벨렝탑!

과거 항해자들의 출입을 지키던 요새였고, 지금은 수도원 방문 후 여행 코스로 많이 방문한다.

이 또한 리스보아 카드로 무료로 들어갔다.

긴 대기줄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내부 계단을 올라 꼭대기까지 관람했다. 막 엄청 높진 않다!

 

 

 

벨렝탑 앞이 사진 스팟으로 유명하다!

사진 찰칵찰칵 여러번 찍고 이렇게 1일차 여행은 마무리 한다!

 

리스본 타임아웃 마켓

 

리스본 관광지를 둘러보고 저녁식사는 타임아웃 마켓으로 갔다.

푸드코트처럼 이것저것 다양한 요리와 테이블이 있는 장소이다.

우리는 생선 요리랑 마늘밥을 시켰고, 음식은 쏘쏘!

먹고 힘든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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